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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박명수, 동생 운영 가발업체 홍보 논란···MBC측 ″신중하지 못한 점 사과″

'무도' 박명수, 동생 운영 가발업체 홍보 논란···MBC측 ″신중하지 못한 점 사과″

등록 2015.12.17 21:39

이선율

  기자

'무도' 박명수, 동생 운영 가발업체 홍보 논란···MBC측 ″신중하지 못한 점 사과″ 기사의 사진

방송인 박명수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자신의 가발업체를 홍보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12일 방송된 '불만제로' 특집에서 박명수가 찾아간 가발업체가 박명수가 운영하거나 깊숙하게 관여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방송에서 박명수는 한 가발업체를 찾아가 탈모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각종 가발을 추천받고 착용해보며 만족해했다.

이 업체의 브랜드는 '박명수의 가발이야기'로, 홈페이지에 대표는 '박형수'로 기재돼 있고 회사 소개 부분에는 박명수의 사진이 올라있다.

박명수는 이날 방송에 전문가로 출연한 남성과 초면인 듯 대화했지만 이 남성의 얼굴도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어 진정성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무한도전 제작진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급하게 촬영 장소를 섭외해야 하는 상황 가운데 박명수씨 동생이 운영하는 가발업체에 도움을 요청, 촬영을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논란이 된 부분을 인정했다.

이어 “이 가발매장을 홍보할 의도가 전혀 없었으며, 방송 내용상 홍보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 또한 하지 못했다”라면서 “방송 내용에만 집중하다 보니 촬영장소를 선정하는데 있어 더 신중하게 고민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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