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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순우리말 농업용어' 사용하기 운동 전개

전남도, '순우리말 농업용어' 사용하기 운동 전개

등록 2015.11.09 15:07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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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농업인의 날’ 맞아, 농업용어 109개...쉬운 우리말로 다듬어

전남도가 오는 11일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제20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어려운 농업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다듬어 사용하는 ‘순우리말 농업용어 사용’ 운동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농업용어 순화사용은 이미 농림축산품부에서 지난달 9일 한글날을 기념해, 농촌진흥청과 함께 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농업용어 109개를 골라 쉬운 우리말로 다듬었다.

농식품부는 매월 ‘이 달의 순우리말 농업 용어’ 를 5개씩 선정해 해당 단어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10월에는 흔히 쓰이는 말과 겹쳐 농업용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한자어 시비, 수도, 위조, 도복, 천식 5단어를 집중 홍보키로 했다.

시비는 비료주기, 수도는 논벼, 위조는 시듦, 도복은 쓰러짐, 천식은 얕게 심기로 각각 다듬었다.

이런 가운데 도는 농식품부와 함께 우리말 농업용어의 주민 사용 확산을 위해 관련 공공기관과 각종 농업인 행사, 영농교육 추진 시 순우리말 농업용어 사용을 지속적으로 홍보키로 했다.

주민과 소통하는 농업 용어 109개와 ‘이 달의 순우리말 농업 용어’ 는 도와 농식품부를 비롯해 농촌진흥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하 도 농업정책과장은 “지금까지는 농업용어가 외래어, 한자어 등으로 불분명하고 어렵게 사용됐지만, 앞으로 순우리말 농업용어로 다듬어 사용하면 농업인, 귀농?귀촌인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이라며 “모든 행정기관이 앞장서 순우리말 농업용어 사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 을 당부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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