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신규 운영기관으로 무한상상실을 선정하고 7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소한다고 19일 밝혔다.
무한상상실 운영 거점으로 금천구청,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김천녹색미래과학관 등 6곳이 선정됐으며 소규모 운영 기관에는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인천교육과학연구원, 공군교육사령부 등 11곳이 뽑혔다.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은 열린 창작미술 교육의 일환인 ‘예술 공작소’를 새롭게 선보인다.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는 ‘미래를 꿈꾸는 아이디어 세상’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군교육사령부는 군 복무 장병들의 상상력을 이용해 새로운 병영문화 창조에 나선다.
총 76개 기관이 신청한 이번 공모의 선정기준에는 이용자 접근성, 전용공간 확보, 사업취지 부합도 등이 있었다.
한편 미래부는 이번에 선정된 무한상상실과 교육부가 지원하는 ‘학교 내 무한상상실’, 산업통산자원부가 지원하는 ‘창의공작플라자’ 등을 포함한 연계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에 기존에 운영되던 ‘무한상상실 협의회’를 범부처 협의체로 확대하고 무한상상실-창조경제타운-창조경제혁신센터로 이어지는 민·관 협력 ‘메이커 연합’을 구축할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연합을 통해 창의 활동에서 비롯된 아이디어가 멘토링을 통해 숙성되고 창업으로 이어지는 창조경제 사슬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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