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 호텔 매각 지연에 따른 유동성 리스크는 이달 내 매각이 완료되면서 우려를 축소시킬 수 잇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해외 손실도 호텔 매각차익으로 자본 훼손을 대부분 만회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르나스 호텔의 2대 주주인 무역협회가 최근 이사회를 통해 GS건설과 GS리테일간 지분 양수도에 대한 동의 안건을 통과시켰다”며 “이에 따라 이달 중 호텔 지분 양수도 계약(SPA) 체결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2~3분기 적자 프로젝트 준공을 앞두고 일부 추가 손실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면서도 “3000억원 내외의 파르나스 호텔 매각에 따라 자본 훼손 규모는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주택실적 개선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신규 현장의 경우 매출총이익률(GPM) 10% 돌파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분양 수요도 양호한 만큼 하반기 본격적인 주택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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