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는 다음 지도에서 로드뷰 자동주행 기능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로드뷰 자동주행은 다음 지도의 실시간 길찾기와 360도 파노라마 로드뷰를 연계한 서비스다. 예상 주행로의 로드뷰 이미지를 연속으로 이어 붙여 한 편의 영상으로 제공한다.
다음 지도 PC 웹의 ‘길찾기’ 메뉴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한 후 ‘로드뷰 자동주행’을 선택하면 실제 주행하는 도로와 건물, 거리 풍경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로드뷰 자동주행 영상과 지도 이미지 상 이동 경로가 동시 재생되기 때문에 지도가 나타내는 지점의 특징을 파악하기 쉽다.
이용자가 목적지를 입력할 때마다 실시간 교통상황에 따른 최적 경로를 탐색하고 해당 경로의 로드뷰 이미지를 합성해 보여준다. 다만 다음 지도의 로드뷰 자동주행은 로드뷰 촬영 구간의 실사 화면만을 합성하기 때문에 일부 고속도로나 도서산간 중 로드뷰 미촬영 구간은 보여지지 않을 수 있다.
주용환 다음카카오 로컬서비스개발셀장은 “통상 지도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길찾기 경로 안내가 막연하고 어렵게만 느껴질 수도 있다는 판단에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로드뷰 자동주행 기능을 적용하게 됐다”며 “경로 사전 학습은 물론, 다양한 수단으로 활용하며 재미와 편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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