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아카데미가 주목할 영화 TOP5에 선정되고, 에이미 아담스와 크리스토프 왈츠의 열연에 대한 해외 유력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져 골든글로브 수상에 유력 후보로 점쳐졌던 ‘빅 아이즈’다.
특히 ‘아메리칸 허슬’로 제71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에이미 아담스가 ‘빅 아이즈’를 통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크리스토프 왈츠 또한 ‘장고: 분노의 추적자’로 제70회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에 이어 또 한 번 후보에 올라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팀 버튼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에 빛을 더한 음악으로 미국의 아델이라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라나 델 레이가 부른 ‘빅 아이즈’까지 주제가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면서 ‘빅 아이즈’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이처럼 골든글로브 수상에 빛나는 배우들의 완벽한 열연은 물론 영화의 분위기를 절묘하게 담아낸 음악 등으로 팀 버튼 감독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걸작으로 남게 될 영화 ‘빅 아이즈’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할 것인지 많은 영화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제72회 골든글로브에 3개 부문이 노미네이트되며 영화의 작품성을 한층 높이고 있는 ‘빅 아이즈’는 내년 1월 국내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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