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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김태우와의 베드신, 전부 김태우가 만들었다”

[워킹걸] 조여정 “김태우와의 베드신, 전부 김태우가 만들었다”

등록 2014.12.09 13:30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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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여정 “김태우와의 베드신, 전부 김태우가 만들었다” 기사의 사진

배우 조여정과 김태우과 드라마 ‘덕이’ 이후 10년 만에 만나 베드신을 선보인 느낌을 전했다.

9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워킹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조여정은 “김태우 선배가 정말 능청스럽다”면서 “이 분이 코미디 연기를 이렇게 잘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할 것이다”고 웃었다.

조여정은 “영화 속에서 몽타주식으로 김태우 선배와 나의 베드신 장면이 짧게 스치듯 지나간다”면서 “그 모습과 대사가 기상천외하다. 그 장면은 오롯이 김태우의 공이다”고 웃었다.

‘워킹걸’은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조여정0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난희’(클라라)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린 코미디다. 조여정 클라라 외에도 김태우 라미란 배성우 조재연 고경표 등 충무로 신스틸러들이 총출동한다. 지난해 ‘무서운 이야기2’를 연출한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1월 8일 개봉 예정.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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