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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난 몸보다는 머리를 쓰는 타입이다”

[기술자들] 김우빈 “난 몸보다는 머리를 쓰는 타입이다”

등록 2014.11.18 13:06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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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수길 기자사진 = 이수길 기자

배우 김우빈은 머리와 몸 가운데 어떤 부분을 우선시할까

18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 에서 열린 영화 ‘기술자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그는 “이번 영화에서 머리와 몸을 함께 쓰는 금고털이범이다”고 자신의 배역을 설명했다.

그는 ‘평소 몸과 머리 가운데 어떤 부분을 잘 쓰냐’는 질문에 “몸보다는 그래도 머리가 좀 더 나은 것 같다”고 웃었다. 김우빈은 “중학교시절까지는 정말 공부를 잘했다”면서 “그 이후부턴 내가 하고 싶은 공부로 방향을 돌렸다”고 웃었다.

2012년 ‘공모자들’로 제33회 청룡영화상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김홍선 감독의 차기작이자 개봉 전부터 아시아필름마켓에서 4개국 선 판매를 이뤄낸 ‘기술자들’은 인천세관에 숨겨진 1500억을 40분 안에 털어야만 하는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를 그린 영화로, 김우빈 이현우 고창석 김영철 조윤희 임주환 조달환 등이 출연한다. 개봉은 다음 달 24일 예정.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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