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모어찬스’ 박원이 피아니스트 김광민, ‘빛과 소금’ 장기호, 가수 조규찬과 함께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다.
29일 MBC에 따르면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고(故) 가수 유재하의 27주기를 맞아 ‘유재하이기 때문에’ 특집 방송으로 꾸며진다.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출신 박원에게 MC 윤종신은 “박원 씨가 누리꾼들 사이에 노래하면서 끼부린다는 소문이 났다던데?”라고 물었고, 이에 박원은 “끼를 부린다는 게 정확히 어떤 건지 몰랐다”며 독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예능 프로그램 첫 출연에서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
한편 원모어찬스는 유재하 가요제 대상 출신 정지찬과 박원이 의기투합한 그룹으로, 첫 싱글발표 이후 대표곡 ‘널 생각해’는 4년간 각종 음원챠트 스태디 셀러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신곡 ‘뭐가 그리 좋은지 몰라’를 발표한 원모어찬스는 2010년 5월 첫 싱글 ‘시간을 거슬러’ 등 다수의 앨범을 발표했다.
한편 ‘지난날’ ‘사랑하기 때문에’ 등 주옥같은 노래를 남긴 싱어송라이터 유재하는 스물다섯 살이던 1987년 11월1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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