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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내달 첨단소재 적용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공개

머크, 내달 첨단소재 적용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공개

등록 2014.05.30 08:59

최원영

  기자

머크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회(SID Display Week)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머크는 최신 기술 개발 현황을 ‘The Perfect Pixel (완벽한 픽셀)’이라는 전시 주제로 제시한다.

미하엘 헤크마이어 머크 액정사업 R&D부문 수석 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머크의 다양한 제품들이 첨단 소재 개발에서 상호 보완적인 방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는 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머크는 ‘리크리스탈’ 브랜드를 통해 업계와 긴밀히 협력하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액정을 개발하고 있다. Ultra-Brightness FFS(UB-FFS)는 이미 양산화 된 미래 지향적인 기술이다. UB-FFS 기술은 거의 모든 디스플레이 어플리케이션에 응용 가능하며 적용 후에는 광투과율을 최대 15% 끌어 올릴 수 있다.

블루 페이즈(Blue Phase) 기술은 기존의 배향막이 필요없기 때문에 이에 해당 하는액정 디스플레이의 공정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1000분의 1초 이내의 빠른 응답시간과 어떤 시야각에서도 높은 대조비를 나타내는 것이 이 기술의 특징이다.

Uniform Lying Helix(ULH) 액정 기술은 액정의 flex-oelectrical 특성에 기반해 전혀 새로운 스위칭 메커니즘을 구현한다. ULH는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의 광투과율, 응답시간, 시야각 의존도를 최적화할 수 있다.

머크의 ‘리크리뷰’는 3D편광필름방식(3D-FPR)의 3D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반응성 메조겐(RM) 혼합물이다. LCD 나 OLED TV 등의 디스플레이 특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머크는 막대형 양자 물질 (Quantum Rod)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물질은 널리 알려진 양자점 나노물질 (Quantum Dot)과 유사한 색 변환 특성을 갖지만 더욱 확장된 색재현율과 독특한 편광효과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밝기는 크게 증가하고 소모 전력은 크게 낮아진다. 발광특성을 전기장으로 제어해 색재현율은 높이고 전력소모는 줄이는 새로운 디스플레이를 가능케 한다.

이지포어 브랜드는 고객 맞춤형 LED 형광체 제품이다. 높은 효율과 신뢰성을 갖춘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는 디스플레이 백라이팅과 일반조명에 적용되는 LED 의 핵심소재다.

리비룩스는 증착 공정을 위한 저분자 재료에서 인쇄 공정 용 수용성 재료까지 OLED 애플리케이션의 전 범위에 사용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고순도의 전자 및 정공 전달 층, 그리고 매트릭스용 재료들은 그 효율성이 뛰어나며 수명이 길다.

한편 전시와 함께 동시 개최되는 국제 심포지엄에서 머크는 기조연설과 강연을 통해 최신 기술 동향과 개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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