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김경남, ‘뻐꾸기 둥지’서 장서희 짝사랑男으로 전격 캐스팅

[사진제공 : 스케치이앤엠]

신예 김경남이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의 유성빈 역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천상 여자’ 후속으로 6월 2일 첫 방영될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 연출 곽기원 백상훈, 제작 예인 E&M)에서 장서희(백연희 역)의 대학 후배로 장서희를 짝사랑하는 ‘유성빈’ 역에 김경남이 전격 캐스팅되며 시선을 끌고 있다.

김경남은 2010년 국내에서 치러진 제5회 쿨가이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는 모델로 왕성하게 활동중인 신인 배우다. 꾸준하게 갈고 닦아 온 연기 실력으로 '유성빈' 역에 캐스팅되며 장서희와의 연기 호흡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경남이 연기할 극 중 유성빈은 백연희의 후배로 대학 시절부터 연희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키워왔지만 쉽게 그 마음을 밝히지 못한 채로 지낸다. 연희의 깊은 상처를 보듬어 주고 조용히 지켜보며 그녀 곁을 지키려는 성빈의 마음은 점점 커다란 사랑으로 발전해 가게 될 예정이다.

성빈의 연희에 대한 애틋한 외사랑과 그녀를 지키려는 노력들은 안방극장 여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김경남이 장서희와 보여줄 연기 호흡 또한 중요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김경남은 캐스팅에 대해 “이렇게 비중 있는 역할을 맡겨주신 감독님과 작가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고 너무 기쁘다. 더군다나 장서희씨를 사랑하는 남자가 되니 드라마 속에서 만큼은 꼭 그 분을 지켜드리고 싶다”며 설레는 소감을 밝혔다.

조각 같은 외모와 깊은 눈매가 매력적인 김경남은 현재 워싱턴 주립대학교 경영학과를 휴학 중이며 농구, 수영, 승마 등 거의 모든 스포츠를 좋아하고 바이크가 취미라고 한다.

훈훈한 외모와 신선한 매력으로 김경남이 어떤 연기를 펼치며 안방극장 여심을 사로잡을지 ‘뻐꾸기 둥지’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한 층 높아지고 있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