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임방글이 ‘크라임씬’ 촬영 현장이 실제와 매우 흡사하다며 극찬했다.
9일 오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크라임씬’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임방글 변호사는 실제 범죄현장과 얼마나 비슷하냐는 질문에 “정말 놀랄 정도로 정교하다”고 밝혔다.
이날 임방글 변호사는 “실제 범죄 현장에는 변호사가 들어가지 못하고 검찰이나 수사기관이 정리를 한 후 가는데 내가 본 것들은 실제 사건들의 사진이나 영상들이다”라며 “녹화하면서 정말 놀랐던 건 실제 범죄현장과 정말 비슷하고 정교하게 해놨다. 증거들이 합치면 논리적인 증거들이 적재적소에 있다. 출연자들이 찾아낼 때 보시는 분들이 재미를 느낄 것 같다. 세트장이 실제와 굉장히 유사하고 정교하게 잘 만들어졌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임방글은 “살인사건은 범행동기가 중요하다고 하더라. 어떻게 수사하는지 방법 등을 듣긴 했지만 지금 다른 출연자 분들이 옆에 계시기 때문에 나만 알고 있겠다”며 출연자들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자아냈다.
‘크라임씬’은 용의자가 된 여섯명의 출연자들이 자신의 혐의를 벗음과 동시에 범인을 추격하는 실제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꾸며진 본격 롤플레잉 추리 예능으로 단순히 흉내만 낸 어설픈 추리 버라이어티가 아닌 예능에서의 ‘범죄 추리물’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프로그램이다. 순발력 있는 MC 전현무와 재기발랄한 입담의 방송인 박지윤을 필두로 전직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와 변호사 임방글, 가수 NS윤지가 참여한다. ‘크라임씬’은 오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시작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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