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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림 통상차관보 “내달 말 TPP 2차 협의 진행”

최경림 통상차관보 “내달 말 TPP 2차 협의 진행”

등록 2014.03.24 14:50

수정 2014.03.24 17:19

김은경

  기자

한-베트남 FTA 협상 순조롭게 진행

정부가 내달 말까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12개 참여국과 제2차 예비 양자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최경림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통상정례브리핑을 갖고 “지난 6일 도쿄에서 열린 일본과의 예비양자 협의를 끝으로 TPP 참여국과 1차 예비양자협의가 완료됐다”며 “이를 토대로 이달 말부터 4월 말까지 제2차 예비양자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대외정책연구원 등과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TPP 심층 분야 분석 결과를 토대로 TPP 대응방안 마련에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12~1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한-베트남 FTA 4차 협상에 대해서는 “양국은 2차 상품 양허안을 교환하고 상품, 투자, 원산지·통관, 협력 등 분야에서 협정문 논의를 진행했다”며 “올해 말까지 한-베트남 FTA 타결을 합의한 바, 전 분야에 걸쳐 협상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 차관보는 통상기능이 산업부로 이관된 지 1년을 되돌아 보고 “통상측면에서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며 “작년 6월 발표한 신통상로드맵, 한-중 FTA 1단계 협상 마무리, 한-호주 FTA 와 한-캐나다 FTA가 타결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TPP도 관심 표명한 뒤 예비양자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세계무역기구(WTO) 무역원활화 협정을 포함한 발리패키지 타결했으며 (국내에선) 1380 콜센터 개소를 통해 중소·중견 기업의 FTA 활용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동안 지적받아 온 통상인력 부족에 대해서는 “외교부와 산업부 인력 간 순조롭게 융합이 이뤄져 업무이관이 원활히 수행됐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달 말 외교부로 복귀 예정이었던 최 차관보는 내년 3월 1일까지 산업부 파견 연장이 확정됐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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