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66.4원)보다 2.7원 하락한 1063.7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신흥국 통화들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약세 출발했다.
장 초반 달러화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과 일부 은행권의 롱스탑,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도세로 하락했다.
장중 달러화는 일부 은행권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롱스탑에도 외환 당국 경계 등으로 1060원 선에서 지지됐다.
오후 코스피 상승폭이 축소되고 외국인 매도세가 준것도 환율의 하락을 저지한 이유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들의 달러 순매도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로이해 환율의 추가 상승이 진정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은 1060원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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