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일 하루 동안 ‘열한시’는 전국 568개스크린에서 총 18만 7389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5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56만 9883명.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로 스타트를 끊은 ‘어바웃 타임’은 개봉 첫 주를 1위로 마무리하며 연말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어바웃 타임’은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집안 내력 탓에 성인이 된 뒤 이 같은 능력을 보이게 된 팀(돔놀 글리슨)이 첫 눈에 반한 메리(레이켈 맥아담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연이어 시간 여행을 하면서 벌어지는 사랑에 관한 스토리를 그린다.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노팅힐’ ‘러브 액츄얼리’ 등 걸작 로맨틱 코미디를 연이어 연출한 리차드 커티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같은 날 2위는 ‘인시디어스:두번째 집’으로 총 7만 546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어 3위는 7만 3296명의 관객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2’가 차지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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