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2013년형 쉐보레 스파크 출시

외관 변형 수준 신차 출시 버금···개성 더해진 디자인·컬러 눈길

▲ 한국GM이 베스트셀링 모델인 경차 쉐보레 스파크의 2013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7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은 새롭게 스페셜 에디션 라인업에 추가된 스파크 '씨티런' 에디션.

[정백현 기자] 한국GM이 베스트셀링 모델인 경차 쉐보레 스파크의 2013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한국GM은 개성 있는 디자인을 앞세운 스파크의 2013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7일부터 전국 대리점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2013년형 스파크의 가장 큰 특징은 외관의 역동적인 변화다. 새롭게 디자인된 쉐보레의 패밀리 룩인 듀얼 메쉬그릴이 강렬한 느낌을 연출하고, 헤드 램프와 안개등, 테일 램프에는 날렵하고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도어 하단부에 곡면 설계를 추가해 사이드바디 라인의 역동성과 세련미를 높이고, 측면 오염 방지와 차체 보호, 공기저항 저감 기능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아울러 배기구 디자인을 일반적인 원형에서 사다리꼴 형상으로 변경해 스파크만의 독특한 개성을 표현했다.

한편, 차체에 개성을 더하는 바디 킷도 새롭게 디자인됐다. 고급 탄소 소재를 활용해 차의 외관을 업그레이드하는 동시에 한층 넓고 안정된 차체를 구현해 역동성과 안정성을 더했다.

2013년형 스파크는 3가지 외관 색상을 새롭게 선보인다. 여성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바탕으로 베스트셀링 컬러로 자리 잡은 모나코 핑크의 뒤를 이을 허니 멜로 옐로우, 기존의 청색 보다 한층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블루벨 블루, 세련되고 도시적인 느낌을 주는 어반 티타늄 그레이 컬러 등으로 나뉜 2013년형 스파크는 여성 고객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개성을 추구하는 남성 고객들에게도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스페셜 에디션 라인업에는 기존의 타투 에디션에 ‘씨티런’ 에디션이 새로 추가됐다. 씨티런 에디션에는 스트라이프 에디션에 활용됐던 후드 스트라이프 데칼과 블랙 하이그로시 스티어링 휠 & 센터페시아, 화이트 알로이휠, 루프 상단 데칼 디자인 등이 채택됐다.

여성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던 타투 에디션은 기존의 화이트와 핑크 외장 컬러 뿐 아니라 허니 멜로 옐로우와 블루벨 블루 컬러를 추가해 산뜻한 외관 컬러와 화이트 컬러의 15인치 스페셜 화이트 휠, 귀여운 버블 패턴의 데칼과 함께 한층 더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GM 영업·마케팅·A/S부문 부사장은 “2013년형 스파크는 개성 있는 컬러와 디자인에 젊은 감각과 고급스러움을 더해 개성 있는 젊은 고객층의 반응이 뜨거울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형 스파크의 가격(수동변속기 기준)은 △승용 밴 869만원, △L 모델 917만원, △LS 모델 1022만원, △LS Star 모델 1108만원, △LT 모델 1143만원이며, 스페셜 에디션 모델은 △씨티런 에디션 1189만원, △타투 에디션 1193만원부터 책정됐다.

한국GM은 ‘새로워진 스파크, 내 스타일 속으로 들어오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7일부터 다양한 광고 및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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