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라이징 스타 8人 ⑤] 정은지, 러블리·섹시 화보 공개 "평소 여성스럽지 않다"

▲ 정은지, 러블리·섹시 화보 공개 ⓒ‘여성조선’

[서울=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2012 라이징 스타 정은지가 러블리하고 섹시한 화보를 공개했다.

정은지는 최근 '여성조선-11월호' 화보를 통해 귀엽고 발랄한 모습부터 청순하고 우아한 모습, 섹시한 콘셉트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사랑스러운 니트와 풍성한 샤 스커트, 토끼모자, 스팽글 원피스 등으로 발랄함을 연출한데 이어 블랙 슬리브리스와 샤 스커트로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정은지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은지는 "원래 성격이 남자 같다. 옷 취향도 레이스와 핑크를 가장 싫어한다"며 "평소 스타일이 여성스러움과는 거리가 멀고 자신의 돈으로 치마를 사본 게 작년이 처음이었다"고 고백했다.

데뷔 전에는 1년 내내 긴 바지 몇 벌로 버텼다는 정은지는 에이핑크 활동을 하면서 치마와 여성스러움에 눈을 뜨기 시작해 꾸미는 재미를 알게 됐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은지는 뮤지컬을 위해 부산 사투리를 과감하게 고친 사연과 서울에서 보낸 1년 8개월의 시간, 나만의 외로움 극복법, 엄마와의 애틋한 사연 등을 진솔하게 이야기 했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커튼콜을 할 때의 감동을 얼른 느껴 보고 싶다"며 첫 뮤지컬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해 걸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한 정은지는 올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완벽한 부산 사투리 연기를 선보이며 최고의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에는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금발이 너무해)에 캐스팅 됐다.

정은지의 생애 첫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는 오는 16일 부터 내년 3월 17일 까지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현대 아트홀에서 공연한다.

/노규민 기자

<2012 라이징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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