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인 홍보로 관광객들 유혹··· 또 다른 관광명소 거듭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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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색벼를 이용한 남해군 삼동면 지족1리의 ‘사랑해요 보물섬’로고 그림 |
남해군 농업기술센터는 산과 들, 그리고 바다가 함께 어우러져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삼동면 지족1리 10,552㎡의 논에 남해군의 통합브랜드인 ‘사랑해요 보물섬 로고’를 표현한 유색벼를 심고 친환경농업 이미지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색벼 논그림(Farm-Art)은 농업의 중요성과 우리 쌀의 소중함을 알리고 친환경농업도시 남해군의 이미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사업으로, 지난 6월에 새긴 논그림이 벼가 자라면서 더욱 선명해져 조금씩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삼동면 삼이로 국도변에서 내려다보면 논그림을 더욱 뚜렷이 감상할 수 있는데, 농․산․어촌의 아름다움을 한꺼번에 간직한 지족1리의 풍광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남해군의 새로운 조망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마을 앞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지족1리는 어촌체험관광으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매년 끊이지 않는 보물섬 내의 보물마을이다”며 “이 곳을 찾는 이들에게 논그림이라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제공되어 보물섬 남해의 청정이미지와 농촌의 포근함을 함께 담아갈 수 있는 관광명소로 더욱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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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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