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백재현, 양악+40kg 감량 “새 출발”

▲ 개그맨 백재현

(서울=뉴스웨이 최가람 기자)뮤지컬 연출가로 활동 중인 백재현이 무려 40kg를 감량하고 양악수술을 감행하는 등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지난해 2월, 종합검진에서 “당뇨가 올 수 있고, 심장병과 고혈압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이대로라면 6년 남았다”는 의사에 말을 들은 백재현은 큰 충격을 받아 식이조절을 위한 위밴드 수술을 받았다. 일주일 만에 5kg를 감량할 정도로 적응이 빨랐지만 3개월 만에 요요현상이 나타나 체중이 무려 120kg로 불었다.

결국 개인트레이너와 상담 후 매일 2시간씩 운동을 해 40kg를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체중감량에 성공했지만 얼굴 살이 빠지면서 돌출된 입이 더욱 도드라져 보여 치과를 찾았고, 양악수술에 대해 알게 되었다. 올 3월, 양악수술로 턱과 치아를 제 자리에 안착시켰고, 부자연스러운 조화로 인해 눈과 코도 이어 성형수술했다.

백재현은 “운동과 성형의 힘으로 달라진 외형만큼 진정성 있는 내면의 변화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으로 겸손하고 또 감사한 마음으로 살 것이다. 관객들이 좋아하는 작품을 만들면서 해피바이러스 전파자로 살 것“이라고 제 2의 인생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백재현은 오는 8일 오전 방송될 KBS <여유만만>에 출연해 다이어트와 양악수술 등 과정을 솔직하게 밝힐 예정이다.

/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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