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기사 등 알선업자가 길거리에서 전단지를 나눠주거나 알음알음 사람들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던 '묻지마 관광'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카페나 커뮤니티를 통해 회원제 방식을 채택하는 등의 방식으로 진화됐다.
과거에도 늘 그랬듯 이 '묻지마 관광'은 성매매 등 탈선의 부작용이 매우 크다. 관련 카페 등에는 '황홀한 밤을 위한 화끈한 여행', '원하는 여성과 1박2일 무제한 여행코스' 등 성매매를 암시하는 문구들이 적지 않게 눈에 띈다.
하지만 경찰에 따르면 현행법상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는 '묻지마 관광' 자체를 처벌할만한 마땅한 규정이 없어 이에 대한 단속은 거의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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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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