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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 '고지전' 전라노출 감행

배우 이제훈, '고지전' 전라노출 감행

등록 2011.07.12 10:43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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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악어중대 대위 신일영 역 맡아

▲ 영화 '고지전'에서 악어중대 대위 신일영 역을 맡은 이제훈. ⓒ 안민 기자
(서울=뉴스웨이 최가람 기자)배우 이제훈이 영화 <고지전>에서 전라노출을 감행했다.

극중 악어중대 대위 '신일영' 역을 맡은 그는 방첩대 중위 강은표(신하균 분)와 전라노출 상태에서 첫 만남을 갖는다. 강은표는 전쟁터에서 샤워 중인 신일영에게 관등성명을 대지 않고 한가롭게 씻고 있다며 훈계한다. 알고 보면 신일영이 상사인데 말이다.

이제훈은 샤워씬을 위해 특별히 운동을 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자세히 보면 멋진 몸이 아니다"라며 "촬영 후 숙소에서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 한 게 전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특수분장이 힘들었다"며 "하루 종일 팔과 다리가 묶여 피가 안 통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내내 괴로웠다"고 특수분장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영화 <고지전>은 전쟁의 시작이 아닌 끝을 이야기 한다. 1951년 6월 전선 교착 이후 25개월간 서로 싸우는 이유조차 잊은 채 전쟁이 끝나기만을 바라며 싸우다 죽어간 고지 위 300만 병사들의 이야기 <고지전>은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다.전쟁이 끝나기만을 바라며 싸우다 죽어간 고지 위 300만 병사들의 이야기 <고지전>은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다.

/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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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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