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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용화 비대위원 "과학벨트 입지선정, 고민한 흔적 보여"

한나라당 정용화 비대위원 "과학벨트 입지선정, 고민한 흔적 보여"

등록 2011.05.17 13:57

이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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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결정 존중하지만···지역 갈등 초래한 무능함 책임져야"

(서울=뉴스웨이 이준형 기자) 한나라당 정용화 비대위원은 17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입지 선정 결과 핵심사업인 거점지구와 기능지구가 광주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정부가 결정한 것과 관련,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려고 고민한 흔적을 읽을 수 있어 존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정용화 비대위원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발표 결과 지역민의 열망과는 다른 결과가 나와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한나라당 정용화 비대위원은 그러나 "입지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정책혼선과 후보지 결정 사전 보도 등으로 인한 절차공정성 시비, 과도한 지역 간 경쟁과 갈등을 초래한 정부당국의 무능에 대해선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정용화 비대위원은 이어 "상처 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선 정부가 평가 자료를 공개하고 호남지역 발전을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과학벨트 선정과정의 시시비비를 가리면서 국책사업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지역갈등과
분열을 부추기는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며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분열이 아니라 통합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정용화 비대위원은 아울러 호남지역민들과 국민에게도 "비록 내가 사는 지역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더라도 대한민국의 더 큰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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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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