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은 14일 두 사람이 결국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 전회장과 장씨는 최근 서울가정법원이 제시한 조정안을 받아들이고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둘의 이혼 사유는 자식 문제에 대한 견해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회장은 전처와의 사이에 4남1녀를 두었지만 장씨와는 슬하에 자녀가 없었다.
또한 장 씨는 별도의 재산분할 청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으며 소송 전에 재산문제에 대한 정리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1999년 27세라는 큰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세간에 화제가 됐다.
최 전 회장은 배우 김혜정씨와의 결혼과 이혼, 이후 펄시스터즈 멤버였던 배인순씨에 이어 이번 이혼으로 3번째 파경을 맞이한 것이다.
최 전 회장은 1971년 대한통운 사장,1972년 동아건설 사장을 거쳐 1977년부터 2001년 그룹 해체 당시까지 동아그룹 회장을 지냈다. 현재 동아방송예술대학과 동아아이스터고등학교 등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공산학원 이사장 직을 맡고 있다.
/ 최병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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