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김민정, 카라 `엉덩이춤' 따라잡기 나서

<뉴하트> `텔미' 춤이 이어 `엉덩이 춤'선보여

【서울=뉴스웨이 안미성 기자】배우 김민정이 걸그룹 카라의 '엉덩이 춤' 삼매경에 빠졌다.

오는 11월1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히어로>에서 귀엽고 맹렬한 여형사 '주재인' 역을 맡은 카라의 엉덩이 춤을 선보인다.

김민정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안무 연습실을 찾아 카라의 안무팀으로부터 직접 춤을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정은 <히어로>속 인기 가수로 깜짝 카메오 등장을 예고한 카라와 함께 오는 22일 청주에 위치한 예술의전당에서 극중 업무수행 차 잠입을 시도한 콘서트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처음 대본을 받고 내가 이 춤을 잘 소화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살짝 긴장하고 있다. TV로만 보던 엉덩이 춤을 막상 추려고 하니까 민망하고 쑥스러워서 처음에 고생을 좀 했는데 하다 보니 재미있었고 들거운 마음으로 연습했다"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히어로>는 가진 것은 없지만 뜨러운 열정과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열혈 청춘들이 세상의 부조리한 상류층과 맞붙으며 벌어지는 작은 영웅들의 반란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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