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패러디 `무완도전' 탄생

개그맨들이 실제 6명의 멤버의 외모와 행동 등 흉내

	▲ MBC <무한도전> ⓒ imbc

【서울=뉴스웨이 최가람 기자】MBC 개그프로그램 <개그夜>가 봄 개편을 통해 <무한도전>을 패러디한 '무완도전'을 신설했다. '무완도전'은 '완성되지 않은 도전'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무한도전>의 실제 멤버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외모와 행동, 말투를 똑같이 재연한 개그맨들이 '박명수 1인자 되기', '무한도전 멤버들의 개인기 열전' 등의 설정으로 웃음을 준다.

'무완도전'을 꾸미는 개그맨 전환규(정준하), 조승제(하하), 김경진(박명수), 최군(노홍철), 이지성(정형돈), 홍훤(유재석)은 코너를 위해 <무한도전> 제작진으로부터 직접 의상을 지원 받는다.

한편, 심현섭이 KBS <개그콘서트>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준형-정종철과 함께 '세계듣기평가대회'와 두 아들과 함께 점집을 운영하는 엄마이자 여장 도사로 '가슴팍 도사' 코너로 컴백한다.

이밖에도 '오디션', '오래된 연인', '비겁한 거리', '압구정 다이어리', '그렇지요', '오렌지 보이', '엄친소', '감동', '유정승의 재발견' 등의 코너로 무장되고 새로워진 <개그夜>는 오는 18일(토) 밤 11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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