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선배 닮았다는 소리 기분 좋지만 색깔 없는 것 같아 걱정되기도"

【서울=뉴스웨이 박상미 기자】요즘 SBS 인기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서 유독 눈에 띄는 신인 개그맨이 있다. 바로 '내일은 해가 뜬다'코너에서 "오빠야~"를 입에 달고 사는 귀여운 여동생 '홍윤화'다.
아이같이 해맑게 웃는 얼굴하며, 쿵쿵거리며 등장하는 모습하며 몇해전 <웃찾사-행님아>로 큰 인기 몰이를 했던 개그맨 김신영을 꼭 닮았다.
홍윤화는 "요즘 (김)신영 선배님을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며 "물론 기분 좋지만 내 색깔이 없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작년 S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한 홍윤화는 갓 데뷔한 신인은 아니다. 2년 전 개그 데뷔작인 <웃찾사-해봤어>로 주목을 받기도 했었다.
또 케이블채널의 재연배우로도 맹활약하고 '웃찾사 전용관'에서 소극장 무대에도 서 온 4년차 연기자다.
홍윤화는 "대학로 극장은 관객과 가까이 있을 수 있어 연기에 굉장한 도움이 된다"며 "반응이 즉각적이어서 내가 살아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해 대학로 공연에 남다른 애정을 내비췄다.
개그맨 김신영과 닮은 꼴로 화제를 모은 홍윤화가 앞으로 보여줄 자기만의 색깔을 입힌 '홍윤화 식 개그'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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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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