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2일 수요일

  • 서울 28℃

  • 인천 27℃

  • 백령 21℃

  • 춘천 28℃

  • 강릉 30℃

  • 청주 29℃

  • 수원 28℃

  • 안동 28℃

  • 울릉도 24℃

  • 독도 24℃

  • 대전 30℃

  • 전주 30℃

  • 광주 30℃

  • 목포 27℃

  • 여수 27℃

  • 대구 33℃

  • 울산 29℃

  • 창원 30℃

  • 부산 28℃

  • 제주 26℃

민노 "`공주마마' 박근혜, 훈수정치 중독"

민노 "`공주마마' 박근혜, 훈수정치 중독"

등록 2009.03.02 17:47

임우령

  기자

ai 아이콘
AI한입뉴스

OpenAI의 기술을 활용해 기사를 한 입 크기로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전체 기사를 읽지 않아도 요약만으로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공유

"정치적 성과 집어 먹으려는 얌체 정치인"

【서울=뉴스웨이 임우령 기자】민주노동당 박승흡 대변인은 2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겨냥, "'공주마마 납시오'하면서 국회에 불연듯 나타나 한 마디 던지는 '훈수정치'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는 것에 중독됐나보다"라고 비난했다.

이날 한나라당의 로텐더홀 점거 농성 현장을 방문한 박 전 대표는 미디어법 처리와 관련, "한나라당이 많이 양보하고 있는데, 야당이 한나라당 안을 거부하는 것은 반대를 위한 반대"라고 야당의 양보를 촉구한 바 있다.

▲ 한나라당의 본회의장 앞을 점거 농성 이틀째를 맞는 2일 오전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농성장을 찾아 의원들을 격려하며 악수하고 있다.
이에 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박 전 대표의 한 마디로 입법 판세가 바뀌고 말았다. 입법전쟁을 MB가 만들었다면 그 전쟁에 끼어들어 판을 줄이기도 키우기도 하는 게 박 의원이다"라며 "숟가락만 들고 왔다갔다하는 정치인의 말 한마디에 요동치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 우리나라 정치가 한 정치인에게 좌우될 정도로 좌표를 잃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그는 "'공주마마'는 몸속에 내재 된 원형질인 재벌편향성과 비민주성을 유감없이 보여줬다"며 "주경야박 한나라당에 군림하는 정치인으로 인해 18대 국회는 '왕정복고'를 공식적으로 알렸다"고 힐난했다.

그는 "박 의원의 치마 폭에 있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정녕 차기 대선에 관심이 가 있다면 박 의원의 겁 없는 폭주를 당장 멈추게 해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dot@newsway.kr



뉴스웨이 임우령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