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키즈 김민수 사망, 네티즌 가슴 아파

3집 활동 시작 직후 오토바이 사고로 젊은 나이에 사망해

【서울=뉴스웨이 이보영 기자】얼마 전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가요계에 또 다시 악재가 터졌다.

얼마 전 3집 앨범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던 먼데이키즈 멤버 김민수가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사망한 것이다.

김민수는 금일(29일) 오전 사당동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가드레일을 들이박고 사망했다. 경찰과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985년생인 그는 어린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잃은 젊음이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9월에도 오토바이로 인한 교통사고를 당해 부상을 딛고 어렵게 낸 3집 활동을 시작하자마자 세상을 뜨게 됐다.

네티즌들은 김민수의 미니홈피를 찾아 애도의 물결을 이루고 있으며, "이번 노래 진짜 잘 듣고 있었는데, 마음이 아프다. 다시 태어나도 꼭 가수가 되길 바란다", "항상 제 가슴을 울렸던 노래들 잊지 않겠습니다. 부디 편히 쉬세요" 등 고인의 명복을 비는 글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편, 빈소는 서울 보라매 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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