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2월 설립된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은 작년 스마트팩토리솔루션 사업에 진출했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의 필수 요소인 스마트 HMI, 스마트 SCADA 및 스마트팩토리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작년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스마트HMI 96.7%, 스마트SCADA 1.6%, 스마트팩토리솔루션 0.4% 등이다.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언택트 트렌드 활성화로 무인화 자동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HMI, 스마트SCADA, 스마트팩토리솔루션 제품 등이 확대되고 있다”며 “반도체 시장의 매출 비중이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반도체 투자 확대로 인한 실적 성장도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기존 고객을 중심으로 한 신제품 공급 확대와 매출처 다변화에 나선 점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박 연구원은 “전방시장도 반도체 중심에서 2차전지, 제약·바이오, 디스플레이 등의 다양한 산업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도체 산업 외 실적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의 지난해 매출액 247억원, 영업이익 67억원, 당기순이익 6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5%, 29.4%, 26.4% 증가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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