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폐선부지는 경전선(삼랑진∼진주) 개통(2012년 12월)으로 발생한 것으로, 영남본부는 지난 2013년 12월 입찰을 통해 태양광발전시설을 사용허가 했고, 2015년 4월 연간 1.6M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발전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전기를 생산해왔다.
영남본부는 이번에 추가로 설치한 태양광발전시설에서 8월부터 연간 0.9Mwh의 전기를 추가 생산하게 되며, 이는 220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전기용량으로 연간 약 530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와 20만 그루의 나무식재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 11월까지 300kw 설비용량을 추가로 설치하기 위해 현재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으로, 금년 12월부터 7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2.9Mwh의 전기를 생산해여 1700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기대되며, 영남본부는 철도부지 임대료로 연간 약 5000만 원의 사용료 수익을 창출한다.
김효식 본부장은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확대로 경남과 부산지역에 친환경 전기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고, 연 100여 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영남본부 관내 철도 폐선부지를 적극 활용하여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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