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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셀트리온, 2017년 급격한 실적 상승 예상”

하나금융투자 “셀트리온, 2017년 급격한 실적 상승 예상”

등록 2016.04.07 10:03

이승재

  기자

오는 10월 美 시장에서 램시마 본격 시판

하나금융투자는 셀트리온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램시마 승인에 따라 2017년을 바라보는 중장기 관점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8000원을 유지했다.

7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대표 제품인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CT-P13)가 미국 FDA의 최종 판매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이는 미국 FDA가 허가한 첫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국내 제약 업계는 물론 글로벌적으로도 기념비적인 일이라는 평가다.

램시마는 특허 정보 규정에 따라 고지 의무 기간인 180일 이후 올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의 제네릭 사용비율은 처방약 중 88% 높은 수준이다. 대표적인 고가의 의약품은 바이오시밀러 대체 확대는 보건 재정 절감을 위해 필수적인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 도입 등 우호적인 정책 시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찬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제 셀트리온에게 새로운 챕터가 시작됐다”며 “셀트리온이 가져갈 수 있는 이익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는 시장 침투율과 점유율(M/S) 추이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후속 파이프라인들의 진행 상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 및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특허, 외삽 리스크 등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을 키울만한 이슈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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