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의 지난 4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4.6% 줄어든 310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구조조정 비용 1200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2500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며, 지난해 위험손해율이 전년 대비 20bp 개선되는 등 본업은 긍정적이었다는 평가다.
반면 올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 송인찬 연구원은 “올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14.7% 늘어난 4741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수입보험료 증가 기대감과 함께 고정형 비중감소 및 부담이율 하락 역시 호재”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화그룹의 삼성테크윈 인수 후 유동화 가능성 등 오버행 이슈를 체크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최근 금리 급락으로 대형 생명보험사 중심으로 부담이율이 빠르게 하는 만큼 한화생명도 34bp 수준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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