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자산총액 상위 10개인 기업집단 소속 상장법인의 총 시가총액은 올해 들어 0.62%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10개 기업의 시가총액은 지난해에도 1.99%나 감소한 바 있다. 지난해 한진(81.33%) 등 3개 기업집단의 시가총액은 상승했지만 현대중공업(-54.76%) 등 7개 기업은 하락했다.
올해 들어서 22일 기준으로는 LG(3.55%) 등 3개 기업의 시가총액이 지난해 말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현대중공업(7.23%) 등 7개 기업집단의 시가총액은 줄어들었다.
10대 기업집단 소속 종목 중 SK그룹 계열사인 아이리버는 지난해 331.86%나 상승하며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중공업그룹의 현대미포조선은 60.84% 하락해 가장 큰 주가하락폭을 보였다.
올해 들어서는 LG그룹의 LG생명과학이 10대그룹 계열사 중 가장 많이 올랐다. 주가상승률은 28.79%에 달했다.
같은 기간 롯데그룹의 롯데하이마트 주가는 23.56%나 떨어지면서 가장 큰 폭의 주가 하락률을 기록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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