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응암11구역에 760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0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응암동 응암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응암11구역은 응암동 455-25번지 일대로 공동주택 9개동, 760가구, 지하 4층 지상 24층으로 개발된다. 공공기여 방안으로 도로, 공원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해 기부채납한다.
조합원과 일반분양 물량은 630가구, 임대주택은 130가구로 구성됐다. 시는 공동주택 중 소형 평형 413가구(50㎡ 42가구·59㎡ 241가구·임대 130가구)가 있어 이 지역 서민주택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근린생활시설 1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안에는 보육시설, 작은 도서관, 경로당 등이 마련된다. 단지 서쪽으로 응암로, 동쪽으로 백련근린공원이 있다. 3호선 녹번역과 6호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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