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금융사 CEO의 퇴직금 누진율이 일반 직원이 비해 최대 5배에 달하면서 퇴직금 적정성과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박종원 전 코리안리 사장은 퇴직금으로 직원들 1인당 평균 그엽의 245배에 해당하는 159억5700만원을 받았다.
구자준 전 LIG손해보험 회장은 42억2000만원을, 신은철 전 한화생명 부회장은 15억6300만원을 각각 퇴직금으로 지급 받았다.
또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퇴직금 규정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특별 퇴직금올 35억원을 챙겼고, 민병덕 전 국민은행장은 지난해 중도 사퇴하면서 급여와 상여금으로 5억7300만원을 받았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금융사 CEO의 특별 퇴직금을 제한하고 퇴직금 자체도 일반적인 수준을 넘지 못하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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