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2014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해 한국의 창조경제를 비롯 한류와 한식의 우수성을 알려 주목받았다.
‘한국의 밤’행사에는 국내 최고경영자(CEO)는 물론 해외 유명 글로벌 CEO 등 세계 경제계 핵심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과 가수 싸이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CJ 관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박 대통령이 창조경제를 통한 혁신, 규제완화, 시장개방 등 한국 경제에 대한 강력한 비전과 의지표명을 통해 참석한 글로벌 기업인들에게 성공적인 코리아 기업설명회(IR)를 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다보스포럼을 계기로 한류 관련 사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글로벌 CEO들과 비즈니스 미팅도 가졌다.
특히 비비고 뚜레쥬르 등 다양한 국내 외식 브랜드가 결합된 복합외식공간 CJ 푸드월드를 중국 내 확산시키기 위해 CJ와 최근 합작법인을 설립한 중국 소호차이나의 장신 회장과 대화를 나누며 원만한 관계를 가졌다.
이 부회장은 한국의 밤 행사에 앞서 열린 여성가족부와 WEF 간 양성 평등 태스크포스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에도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협약식에서 “포스트 제조업 시대의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는 것이 CJ의 비전이자 역할이라는 점에서 이번 다보스포럼은 소중한 비즈니스 기회가 됐다”면서 “국가 브랜드 제고, 양성평등 개선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현장에 참여하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까지 얻은 3박자 행사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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