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업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공항 사고 당시 교관을 맡은 이정민 부기장은 지난달 15일 777항공기 교관 자격을 취득했다. 교관으로 비행한 것은 사고 당일인 7일이 처음이었다.
이 부기장은 비행시간 1만2387시간에 B777 비행시간은 3220시간에 이른다.
이강국 기장은 비행시간은 9793시간이지만 사고 기종인 B777 운항 경험은 9차례, 43시간밖에 되지 않는다. 이 기장은 다른 기종으로 전환하는 ‘관숙비행’ 중이었다.
착륙이 까다로운 공항에 가면서 초보 교관에 훈련기장을 같은 조로 짠 것은 놓고 이례적인 일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아시아나항공은 그러나 두 기장이 베테랑 조종사로 문제 될 것이 없다는 반응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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