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병 총기난사 사건 현장촬영 동영상 유포돼 `충격'

▲ 김일병 총기난사 사건 ⓒ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뉴스웨이 안샛별 기자) 지난 2005년 연천에서 발생한 '김일병 총기난사' 사건의 현장 촬영 동영상이 유포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국내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파넹는 '530GP 사건 현장과 김동민 일병 체포 동영상'이라는 제목으로 김일병 총기난사 사건 현장을 촬영한 동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사망한 병사들 시신이 담요에 덮여 있는 모습부터 헌병 감식요원이 체포된 김일병에게 화학반응 검사를 하는 등의 모습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김일병 총기난사' 동영상은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오자 사이트 관리자에 의해 곧 접근이 차단됐으나 지난 2011년부터 온라인 상을 떠돌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동영상은 군관계자가 직접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유출 경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편, '김일병 총기난사' 사건은 지난 2005년 벌어졌던 일로 당시 군 복무중인 김일병이 GP내무반에 수류탄 1발을 던지고 장교와 사병들에게 소총을 난사한 사건으로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안샛별 기자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뉴스웨이) [e-mail]

<뉴스웨이>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인터넷신문윤리 강령 및 심의를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