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금융당국은 선 그었지만···증권·저축은행 PF 부실 '위험'
부동산 시장이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증권과 저축은행, 상호금융을 포함한 금융업권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위험 수준에 이르렀다. 정부는 여전히 관리 범위 내에 있다며 선을 그었지만, 업계에선 언제 터질지 모르는 리스크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6월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2.17%로 3개월 전보다 0.16%p 상승했다. 같은 기간 대출 잔액도 131조6000억원에서 133조1000억원으로 1조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