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10년, 희비 갈린 쿠위몬①]공룡 성장 '쿠팡', 도태한 '위메프·티몬'
2010년 소셜커머스 삼형제로 유통업계 관심을 모았던 쿠팡·위메프·티몬이 10년 만에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쿠팡이 적자를 불사한 외형 키우기에 성공하며 이커머스 분야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 잡은 사이 위메프와 티몬은 적자 늪에 허덕이며 존재감이 희미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쿠팡과 위메프·티몬의 실적이 크게 갈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자리매김하며 쿠팡이 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