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일반
증시 퇴출 기업 올해만 49곳···투자자 보호 방안은 '실종'
올해 한국거래소가 결정한 상장폐지 기업 수가 지난해보다 급증했다. 금융당국의 상장폐지 요건 강화로 시장 건전성은 높아졌으나, 소액주주 보호장치가 미흡해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투자자 직접 이의신청권 도입 등 제도 보완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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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일반
증시 퇴출 기업 올해만 49곳···투자자 보호 방안은 '실종'
올해 한국거래소가 결정한 상장폐지 기업 수가 지난해보다 급증했다. 금융당국의 상장폐지 요건 강화로 시장 건전성은 높아졌으나, 소액주주 보호장치가 미흡해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투자자 직접 이의신청권 도입 등 제도 보완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종목
개선기간 부여받은 동성제약···'소액주주 표심'에 경영권 갈린다
한국거래소가 동성제약에 9개월의 상장폐지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그러나 최대주주와 현 경영진 간 경영권 분쟁이 심화되고,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양측이 소액주주 표심을 잡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경영권과 상장 유지는 결국 소액주주의 선택에 달렸다.
종목
[특징주]코오롱모빌리티그룹, 공개매수 소식에 주가 19% 급등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코오롱의 100% 완전자회사 전환을 위한 공개매수 실시 소식에 주가가 19% 가까이 급등했다. 코오롱은 약 616억원을 투입해 잔여지분을 전량 매입하며, 이 과정에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상장폐지 후 비상장사로 전환된다. 이번 매수를 통해 경영 효율성 강화와 사업 구조 재편이 기대된다.
종목
'소액주주 보호' 논란 진화 나선 신성통상···상폐 후에도 6개월간 지분 매입
총 2차례에 걸친 공개매수와 장내매수로 자발적 상장폐지 조건을 갖춘 신성통상이 내년 2월까지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은 소액주주들의 주식을 주당 4100원에 매입한다. 이는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은 소액주주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이다. 하지만 소액주주들은 매입 가격이 오너 일가 간 거래 가격인 4920원보다 낮다며 반발하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패션브랜드 '탑텐', '지오지아' 등을 운영하는 신성통상은 이달 말 상장폐지 이
종목
[위기의 상장사 해부] 상장폐지 벼랑끝 선 NPX···유상증자도 좌초 위기
NPX가 대표 사무엘 황 취임 1년 5개월 만에 코스닥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분기 매출 감소와 경영진 갈등으로 한국거래소는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고, NPX는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며 1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추진에 나섰다. 신주 발행 및 최대주주 변경 시도에도 불구, 상장유지는 불투명하다.
종목
[위기의 상장사 해부]DKME, 상장 유지 1년 벌었다···공개 매각 결정
코스피 상장사 DKME는 최근 2년간 최대주주가 5차례나 교체되고 경영권 분쟁이 잇따르는 등 혼란을 겪었다. 한국거래소는 회사가 제출한 경영 개선 계획서를 받아들여 상장폐지 대신 1년의 개선 기간을 부여했다. DKME는 공개매각을 통한 최대주주 변경 등 지배구조 개선을 약속하고 경영 정상화에 나선다.
게임
드래곤플라이 공식 홈페이지 7일째 '먹통'···투자자 불안 고조
드래곤플라이는 외부감사에서 의견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가운데, 공식 홈페이지가 데이터 유실로 7일째 접속 장애를 겪고 있다. 회사는 임시 페이지로 대체하며 복구를 시도 중이나, 예상보다 복구가 지연되고 있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신작 게임 론칭을 통한 반등을 모색 중이다.
제약·바이오
K-미용의료기기 시장, M&A 전쟁 속 상장폐지 도미노 우려
국내 미용의료기기 시장에서 사모펀드의 인수합병이 활발해지며 루트로닉, 제이시스메디칼, 비올 등 상장사가 잇따라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소액주주 반발과 공개매수가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클래시스 등 남은 기업도 인수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종목
[위기의 상장사 해부]현금 단 1000만원, 사채 미상환···퀀텀온 코스닥 퇴출 기로
코스닥 상장사 퀀텀온이 재무상태 악화를 겪으며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2018년 상장한 이후 줄곧 적자를 기록해 완전 자본잠식을 겪고 있다. 현금도 단 1000여만원에 불과해 만기를 맞은 메자닌 채권 상환도 어려운 처지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퀀텀온의 올해 1분기 재무제표를 보면 매출액은 31억원, 순손실은 56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결손금은 1069억원에 달해 완전 자본잠식 상태이며, 당장 가용할 수 있는 현금자산은 단 1000만원이다. 현금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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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G파트너스, 비올 공개매수···소액주주도 '경영권 프리미엄' 챙겨준다
VIG파트너스가 코스닥 상장사 비올의 지분 34.76%를 인수하고, 소액주주 주식도 최대주주와 동일한 가격에 공개매수해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한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모든 주주에게 적용하는 파격적 결정으로, 비올 주가는 10% 이상 급등했다. 국내 M&A 시장과 소액주주 보호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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