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주담대보다 금리 더 높다···대출 갈아타기, 사실상 '일시정지'
연말 들어 주요 은행들이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 금리를 일반 주택담보대출보다 높게 책정하면서, 금리 절감 효과가 사라져 대환대출 시장이 사실상 중단됐다. 가계대출 총량 규제 영향으로 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높이고, 디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런 현상은 내년에도 대출 규제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대환대출 수요가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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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담대보다 금리 더 높다···대출 갈아타기, 사실상 '일시정지'
연말 들어 주요 은행들이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 금리를 일반 주택담보대출보다 높게 책정하면서, 금리 절감 효과가 사라져 대환대출 시장이 사실상 중단됐다. 가계대출 총량 규제 영향으로 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높이고, 디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런 현상은 내년에도 대출 규제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대환대출 수요가 줄어들 전망이다.
은행
지방은행, 연말 주담대 틈새 시장 노린다...금리로 경쟁력↑
연말 가계대출 총량 규제로 시중은행이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하는 반면, 지방은행은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와 여유 있는 대출 한도를 바탕으로 주담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은행이 연말 대출 틈새시장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수요 쏠림에 따른 위험 관리도 강화되고 있다.
금융일반
8월 신규 코픽스 2.49%···11개월 연속 하락 '내림세 지속'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8월 신규취급액기준 COFIX(코픽스)는 전월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2.49%를 기록하며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시중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했으며, 전세자금대출 등에도 금리 인하가 반영될 예정이다. COFIX 하락은 예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금융일반
오늘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주담대 한도 감소
오늘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돼 대출 금리에 1.5%의 스트레스 금리가 추가 적용된다. 은행과 2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신용대출 등 모든 가계대출에 확대된다. 비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은 연말까지 기존 0.75% 금리가 유지된다.
저축은행
[NW리포트]사상 최대 수신 폭증에도 웃지 못하는 상호금융···"하반기 셈법 복잡"
금리 인하로 시중은행과 저축은행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상호금융권으로 예·적금 자금이 쏠리고 있다. 4월 기준 상호금융권 수신 잔액이 921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으나, 예금자보호 한도 상향, 비과세 혜택 폐지 논의, 대출 규제, 역마진 우려 등으로 부담이 커지고 있다.
금융일반
'연 9% 금리'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200만명 돌파
청년 목돈 마련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상품인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출시 2년 만의 성과로 금리 인하기에 따른 상대적 수익성 매력이 가입자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금융당국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는 지난 22일 기준 누적 가입자 수가 200만2000명에 도달했다. 이는 2023년 6월 상품 출시 이후 약 2년 만이며 가입 대상 추산 인구(600만명)의 33.4%에 해당하는 수치다. 청년 3명 중 1명꼴로 계좌를 개설한 셈
증권·자산운용사
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15일까지 청약···5년물 비중 100억 확대
미래에셋증권이 5월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을 총 1300억원 한도로 15일까지 실시한다. 5년물 발행한도가 800억원으로 확대됐으며,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획재정부의 가산금리 상향 조정으로 실질 수익률이 유지된다. 만기 보유 시 가산금리 및 연복리 혜택, 분리과세 등 절세 효과로 중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금융일반
우리금융, 신종자본증권 4000억원 발행 성공
우리금융지주가 4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며 성공적인 자본 조달에 나섰다. 당초 목표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요가 몰려 발행 규모를 증액했고, 금리는 4대 금융지주사 중 최저치인 3.45%로 결정됐다. 높은 재무 건전성과 자본 적정성에 대한 시장 신뢰가 반영된 결과이며, 5월 13일 영구채로 발행 예정이다.
은행
카카오뱅크도 예·적금 금리 인하한다···최대 0.15%p↓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시장금리 하락을 반영해 예·적금 금리를 최대 0.15%p(포인트)까지 낮춘다. 22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3일부터 정기예금과 자유적금 2종 금리를 0.10∼0.15%포인트 내린다고 밝혔다. 정기예금 가운데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 만기 금리는 연 2.85%에서 2.75%로,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만기 금리는 연 2.90%에서 2.80%로 조정됐다. 자유적금의 경우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 만기 금리가 연 3.00%에서 2.85%로 낮아졌다. 12
은행
"이러다 다 뺏길라"···7%대 적금 쏟아내는 은행권
잇단 기준금리 인하로 시중은행의 금리경쟁력이 약화되면서 '머니무브'가 가속화되고 있다.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은행권은 최고 7% 이상의 이자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수신 상품을 잇따라 내놓는 모습이다. 이는 조달비용 증가 리스크가 안고 가더라도 안정적인 수신잔고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5대은행(신한·하나·KB국민·우리)의 정기예금 잔액은 922조2998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11월 948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