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계열사 脫전자 속도···中 고객사 더 늘린다
삼성 부품 계열사들이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며 고객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사업 다각화와 더불어 삼성전자의 경쟁사이기도 한 중국 스마트폰 업체를 중심으로 신규 고객 확대를 적극 추진하며 한때 전체 매출 절반 가까이 차지했던 삼성전자 비중을 대폭 낮추는 모습이다. 3일 삼성전기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기가 지난해 삼성전자로부터 거둔 매출액은 2조7658억원(28.6%)으로 처음으로 매출 비중이 30% 미만으로 낮아졌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