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모르는 화장품업계···‘나홀로 호황’
불황으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는 가운데 국내 화장품업체들은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 시장 규모만 10조원에 육박할 정도다.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해 3조896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보다 14.8%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455억원과 33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1.4%을 기록했다.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매출은 2조8495억원으로 전년보다 11.5%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643억원, 2684억원을 기록했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