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선해양, 3Q 흑전에 어닝서프라이즈···노조 파업 '재 뿌릴라'
한국조선해양이 올해 3분기에 고환율 효과와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의 LNG선 재계약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달성했다. 하지만 파업 리스크가 부상하면서 실적 개선세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2644억원, 영업이익 188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3.2%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전분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