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장거리 준비' 국내 LCC서 '대한항공 합병' 의견 청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를 진행 중인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로부터 양사의 합병에 대한 입장을 들은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최근 장거리 노선 취항을 준비 중인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관련 의견서를 요청했고, 답변서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월부터 EU와 사전 협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정식 신고서 제출 전 경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