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프로티나와 항체 라이선스 옵션 계약 체결

보도자료

삼성바이오에피스, 프로티나와 항체 라이선스 옵션 계약 체결

등록 2026.07.09 17:58

유선희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 CI. 자료=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CI. 자료=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프로티나와 AI를 활용한 항체 신약 개발 국책과제에서 도출될 연구 성과에 대한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프로티나는 단백질 상호작용 분석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초고속 대량 항체 개량 및 성능 검증 플랫폼을 기반으로 AI가 설계한 항체 후보를 신속하게 검증·최적화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지난해 10월부터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백민경 교수 연구팀과 함께 추진한 보건복지부 주관 'AI 모델을 활용한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실증' 국책과제 사업과 관련한 것이다. 총 계약 금액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내년까지 프로티나는 AI로 설계한 항체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검증을,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임상시험계획 (IND) 신청까지의 전임상 연구를 주도한다.

이후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라이선스 옵션을 행사할 시 임상과 상업화를 추진하게 되며 프로티나에 이에 따른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대가(마일스톤)와 로열티 등을 지급하게 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협업이 삼성의 미래 유망기술 발굴 지원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실제로 윤태영 프로티나 대표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의 지원을 받은 바 있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당사가 바이오시밀러 개발로 축적한 공정 최적화 프로세스 경쟁력을 항체 신약 개발 분야로 확장하게 되었으며,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정부 국책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태영 프로티나 대표는 "AI와 실험적 검증 플랫폼을 결합해 신약 개발의 병목을 푸는 일이, 이번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계약을 통해 연구 수준을 넘어 실제 신약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실증 단계에 진입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