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능력 84만5000ℓ로 확대기술고도화 등 추가 투자 검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12월 계약 체결 발표 이후 약 3개월간 후속 절차를 거쳐 인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인수 주체는 미국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메리카(Samsung Biologics America)'이다.
록빌 생산시설은 총 6만ℓ 규모의 원료의약품(DS) 생산공장으로, 두 개의 제조동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시설은 임상 단계부터 상업생산까지 다양한 규모의 항체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총 생산능력을 기존 78만5000ℓ에서 84만5000ℓ로 확대했다. 특히 북미 지역 내 고객 대응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한국 송도와 미국 록빌을 잇는 이원화된 생산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고객에 보다 안정적이고 유연한 생산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현지 전문 인력 500여명을 전원 고용 승계해 운영 연속성을 확보했으며, 양 생산거점 간 통합 과정을 통해 기존 생산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신규 수주 확대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중장기 수요와 가동 상황을 고려해 록빌 생산시설의 생산능력 확대와 기술 고도화 등 추가 투자도 검토할 방침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인수는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록빌 시설의 전문 인력과 함께 운영 연속성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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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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