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하나證 "AI·로봇이 바꾼 삼성전기 판도···목표가 9.7%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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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證 "AI·로봇이 바꾼 삼성전기 판도···목표가 9.7% 상향"

등록 2026.01.26 09:00

김호겸

  기자

하나증권, MLCC 수급난 심화로 투자 매력 부각목표주가 9.7% 상향···하반기 수익성 개선 주목휴머노이드 로봇향 카메라 모듈, 중장기 모멘텀

하나證 "AI·로봇이 바꾼 삼성전기 판도···목표가 9.7% 상향" 기사의 사진

하나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인공지능(AI) 서버 매출 비중 확대와 휴머노이드 로봇향 부품 공급이라는 강력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34만원으로 9.7%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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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oint!

삼성전기, AI 서버 매출 비중 확대와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 공급으로 성장 동력 확보

하나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 및 목표주가 34만원으로 상향

숫자 읽기

2024년 매출액 12조9375억원, 전년 대비 14% 증가 전망

영업이익 1조3154억원, 44% 급증 예상

영업이익률 10% 상회, 수익성 대폭 개선

현재 상황은

MLCC 가격 부진으로 주가 일시 조정

하반기 MLCC 수급난 심화 예상

모바일 고객사, 계약 단위 연간 전환으로 수급 타이트

자세히 읽기

컴포넌트·패키지솔루션 부문이 성장 견인

서버 랙 구조 확산, 전장용 수요로 MLCC 가동률 90% 상회 전망

일본 무라타 실적 발표, 시장 기대감 촉매 가능성

주목해야 할 것

광학 솔루션, 휴머노이드 로봇향 카메라 모듈 공급 본격화

초기 전장용 스펙, 향후 화소수 등 스펙 업그레이드 기대

AI 서버·로봇 시장 선점, 이익 레버리지 극대화 예상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기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대비 14% 증가한 12조9375억원, 영업이익은 44% 급증한 1조3154억원으로 전망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10%를 상회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의 주가 흐름을 언급하며 "MLCC 가격 흐름에 대한 실망감으로 일시적인 조정을 거쳤으나 하반기 수급 환경을 고려할 때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일부 모바일 고객사가 분기 단위 계약을 연간 단위로 전환하는 등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급이 점진적으로 타이트해지고 있다"며 "차세대 AI 가속기 기반 서버 랙의 MLCC 탑재량 급증으로 인해 하반기 성수기 진입 시 수급난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민경 연구원은 사업 부문별로 컴포넌트와 패키지솔루션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서버 랙 구조 확산과 견조한 전장용 수요 덕분에 MLCC 연간 평균 가동률은 90%를 웃돌 것"이라며 "다음 달 2일 예정된 일본 무라타(Murata)의 실적 발표에서 나올 가동률 및 재고 관련 코멘트가 시장의 기대감을 다시 끌어올리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규 성장 동력인 광학 솔루션 부문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김 연구원은 "올 상반기부터 휴머노이드 로봇향 카메라 모듈 공급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초기에는 전장용과 유사한 스펙이 적용되겠지만 향후 화소수 증가 등 점진적인 스펙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면서 중장기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IT 수요 역성장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AI와 전장이라는 확실한 수요처를 확보했다"며 "메가 트렌드인 AI 서버 비중 확대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선점이 맞물리며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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