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두 배 돌파, 투자자 관심 집중수요예측·청약 경쟁률 신기록 갱신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아크릴은 코스닥시장에서 공모가(1만9500원) 대비 127.18%(2만4800원) 오른 4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3만8800원에 시작해 장중 4만84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2011년 설립된 아크릴은 인공지능(AI) 개발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인프라 기술, 서비스 구축 등을 지원하는 AX 인프라 전문 기업이다.
핵심 제품인 '조나단'(Jonathan)은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을 극대화해 동일 자원으로 더 많은 모델을 빠르게 개발·배포·운영할 수 있도록 하여 기업의 AI 효율 구조를 개선한다.
아크릴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790.5대 1로 최종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1만95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130.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청약 증거금 5조9500억원 가량이 모여 흥행에 성공했다.
아크릴은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모자금을 연구개발(R&D) 투자와 시설 확대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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